1.



해당 거래가 어느정도 하락거래인지를 살펴보기 전에, 아실에서 몇 동 거래인지를

살펴보려 합니다.




해당 거래는 125동에서 거래가 되었습니다. 뭔가 좀 특별해 보입니다.

지도를 통해 살펴봅시다.




125동부터 128동까지는 길하나를 사이에 두고 동떨어져 있습니다.

125~128동은 솔마을, 나머지 101~124동은 느티나무마을이라고 부릅니다.

이 둘의 시세는 조금씩 다르게 움직이는데요, 아무래도 커뮤니티 시설이 몰려있고

잠원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느티나무마을쪽이 시세가 평균 5~10%정도 비싸게

형성이 되어 있습니다.



주로 125동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데, 2020년 하반기보다 약간 비싼 정도의 시세를

형성하고 있습니다. 이정도면 대강 현재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.



2.



청담동의 소단지아파트 래미안청담로이뷰입니다.

이쪽 동네에는 나홀로/소단지아파트, 고급빌라 등이 매우 많습니다.

이쪽 고급빌라 및 소규모아파트의 수요층은 정해져 있습니다.

대부분 3040 젊은 나이에 사업으로 성공하여, 물려줄 재산이 많아 학군 관심이 적고

강남권 직주근접이 중요하고 한강뷰를 신경쓰며 프라이빗하게 조용한 생활을 

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 연예인 등 유명인들 정말 많구요.

청담 명품거리를 가까이서 이용하고 압구정로데오 상권을 선호하기도 합니다.

다른 단지에 비해 한강뷰에 대한 프리미엄이 상당합니다.

PH129같은 초고급아파트는 조망권(층) 프리미엄이 30~40억 이상 붙습니다.

전체 가격의 30% 이상을 차지합니다. 

래미안청담로이뷰도 뷰에 따라 20%정도의 가격차이가 과거부터 있어왔습니다.




대강 이런 분위기? 로 파악하면 무난할듯 싶습니다.

그래서 위의 10억 하락은 조망권에 대한 하락 -20%와, 

하락장이기 때문에 생겨난 하락 -10% 정도로 양분해서 생각해보면

위의 거래가 어느정도 가격대에서 거래가 된 것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.


보통 5층정도부터 한강뷰가 잘 보인다고 하며 그 아래층은 고가도로 때문에 뷰가

한강이 잘 보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. 또 호수에 따라 한강뷰 방향이나 보이는 정도도

차이가 나서, 사이 한강뷰만 나오는 호도 있고 파노라마 한강뷰가 가능한 호도 있습니다.





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